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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수리] 네번째 기록 - 공사 전 바뀔 부분 확인

by 똘똘한얌체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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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잔금을 치르고 오전에 집을 비워주셔서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공사 시작 전 다양한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러 들어갔다. 전 집주인이 너무 깔끔히 사용하고 계셨어서 집이 비워진 후에도 너무 깨끗하다. 

 

│ 공사 전 사진 찍어두기

현관은 입구방 문까지 넓혀서 확장하고 중문은 3 연동 중문이 공간적으로 더 활용도가 좋다고 하지만 레일문을 몇 번 사용해 보니 이상하게 뻑뻑하고 잘 열리지 않아 불편했던 기억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다르게 스윙도어로 중문을 하기로 했다.

 

거실은 큰 변화 없이 위 첫 장만 목작업으로 평탄화를 하고 직부등으로 하고 TV 벽 쪽과 소파 벽 쪽 위에 3인치 매립등을 달고 벽지와 도배를 할 예정이다. 처음 생각했던 거실 확장은 못하지만 베란다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하면 좋을지 생각해 봐야겠다. 

현관, 거실, 주방

 

입구방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으면 활용도가 너무 적을 거 같아서 확장하기로 결정했고 베란다와 방 두 개로 나눠진 등을 중앙으로 옮겨 하나로 합치기로 했고 베란다 확장이니 꼭! 난방 공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입구방, 입구방 베란다, 앞 베란다

 

거실 베란다 샷시는 예전 샷시가 굴곡이 있어서 일자로 샷시를 두고 외부로 나가게 되는 부분은 방수미장을 해주신다고 했다. 겉으로 보이는 에어컨 물 빠지는 배수구는 그 라인의 바닥을 파서 매립해 겉에서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매립공사를 한다. 거실 베란다 옆으로 작은 창고와 건조대가 있는데 집에 건조기가 있기도 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천장에서 내려오는 건조대를 사용했던 적이 없어서 리모델링할 때는 건조기를 설치하지 않기로 하고 창고는 문만 깔끔하게 바꾸려고 한다. 

거실 앞베란다

 

정~말 넓은 안방. 붙박이장은 없애고 붙박이장대신 이케아 톤스타드 옷장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 외에 딱히 둘 것이 없는데 넓은 안방에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생각해 봐야겠다. 

 

안방 화장실은 위로 열리는 수납장&거울을 두고 전체 젠다이를 두어 따로 코너선반을 설치하지 않아 작은 화장실을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하기로 했다.

안방, 안방화장실

 

공용화장실도 넓지는 않아 욕조는 설치하지 않고 양변기, 세면대, 샤워기로 끝! 화장실도 심플해야 물때 청소하기 편하고 자주 청소하고 싶어 진다. 

 

뒷베란다 세탁기 놓는 부분. 전 집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놓고 사용했는데 이번 집에서는 직렬로 놓고 사용해야 할 거 같아 따로 건조기 선반을 알아보고 있는데 공사 후 잘 설치할 수 있을지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다. 

 

주방은 이케아 주방으로 할 예정이라 타 업체에서 해줄 예정이며 타일까지만 붙여놓으면 된다고 하셔서 아직까지 상상이 안 되는 부분이다. 집 리모델링은 3월 9일에 끝나는데 주방은 4월 18일에 공사할 예정.. 너무 늦게 예약한 탓에 늦어졌지만 그동안 이케아 주방을 꼭 하고 싶었는데 기대된다. 

공용화장실, 뒷 베란다, 주방

 

주방의 창은 우리가 그동안 설거지 하는 곳 창이 넓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넓은 창이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 창은 바꾸지 않기로 결정! 사장님이 요즘은 요런 창이 잘 나오지 않고 주문해야 하는데 상태도 좋고 굳이 안 바꿔도 될 거 같다고 하셔서 예산을 세이브하게 됐다. 

 

뒷베란다는 보일러 교체와 샷시 교체. 탄성코트!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나중에 샷시 아래에 선반을 둬서 식자재 창고로 사용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제일 손을 안 쓰는 주방 옆방. 도배, 장판, 붙박이장 문, 조명만 교체하면 된다. 

주방, 뒷 베란다, 주방 옆방

 

 

12일부터 철거공사를 들어갔는데 어떻게 얼마나 바뀔지 기대되고 아무 사고 없이 잘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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