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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수리] 여섯번째 기록 - 점점 변화하는 집

by 똘똘한얌체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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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할 때 가면 뭔가 방해가 되는 거 같아 점심시간에 집에 다녀왔다. 어제 많은 것이 철거되고 바뀐 부분들과 아직 철거되지 않은 부분들을 사진으로 찍어뒀다. 
 

│ 공사 2일째  - 철거 둘째날

 
거실 베란다는 일자로 샷시를 설치할거라 둥근 부분에 벽돌로 동그랗게 만들어 샷시 받침대가 만들어져 있었고 에어컨 설치 시 물 빠지는 선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매립하기 위해 베란다 바닥을 파서 안에 배수구가 들어가 있었다.  

베란다 샷시 받침대와 에어컨 배수구 매립

 
어제 사장님이 보내주신 작은방 베란다 확장도 직접 보니 기존 확장되지 않았을 때 보다 훨씬 넓어져서 다 완성된 후 모습이 더 기대되었다. 

현관과 작은방 확장 공사

 
어제 엄청난 소음으로 철거되었던 공용화장실과 안방화장실은 남은 거 하나 없이 모두 철거되어 있었고 공용화장실은 세면대 부분과 샤워기가 설치될 부분까지 젠다이가 설치되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내가 생각했던 대로 조적이 된 상태였다.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저게 액상방수가 된 상태겠지?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어는 곳인가 적절하게 사용될 다양한 시멘트들이 놓여있었다. 

화장실 전체철거

 
첫째 날 소음이 심한 부분들은 대부분 철거가 되어서인지 둘째 날은 첫날에 비해 조용한 작업들이 있었던 거 같다. 
 

│공사 3일째 - 철거 셋째 날

개인적으로는 일하시는 분들을 최대한 안 만나는 게 마음이 편해 이 날도 역시 점심시간에 잠깐 바뀐 부분들만 사진을 찍어왔다.

 

화장실은 방수 후 말리는 중인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싱크대와 앞베란다, 현관 신발장이 철거되어 있었다. 그 외에 작고 많은 일거리가 있었겠지만 세세한 과정까지는 몰라서 눈에 띄는 부분만 봤다. 

싱크대, 신발장 철거

 
 주말에는 공사를 안 하시니까 애들이랑 한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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