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할 때 가면 뭔가 방해가 되는 거 같아 점심시간에 집에 다녀왔다. 어제 많은 것이 철거되고 바뀐 부분들과 아직 철거되지 않은 부분들을 사진으로 찍어뒀다.
│ 공사 2일째 - 철거 둘째날
거실 베란다는 일자로 샷시를 설치할거라 둥근 부분에 벽돌로 동그랗게 만들어 샷시 받침대가 만들어져 있었고 에어컨 설치 시 물 빠지는 선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매립하기 위해 베란다 바닥을 파서 안에 배수구가 들어가 있었다.
어제 사장님이 보내주신 작은방 베란다 확장도 직접 보니 기존 확장되지 않았을 때 보다 훨씬 넓어져서 다 완성된 후 모습이 더 기대되었다.
어제 엄청난 소음으로 철거되었던 공용화장실과 안방화장실은 남은 거 하나 없이 모두 철거되어 있었고 공용화장실은 세면대 부분과 샤워기가 설치될 부분까지 젠다이가 설치되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내가 생각했던 대로 조적이 된 상태였다.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저게 액상방수가 된 상태겠지?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어는 곳인가 적절하게 사용될 다양한 시멘트들이 놓여있었다.
첫째 날 소음이 심한 부분들은 대부분 철거가 되어서인지 둘째 날은 첫날에 비해 조용한 작업들이 있었던 거 같다.
│공사 3일째 - 철거 셋째 날
개인적으로는 일하시는 분들을 최대한 안 만나는 게 마음이 편해 이 날도 역시 점심시간에 잠깐 바뀐 부분들만 사진을 찍어왔다.
화장실은 방수 후 말리는 중인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싱크대와 앞베란다, 현관 신발장이 철거되어 있었다. 그 외에 작고 많은 일거리가 있었겠지만 세세한 과정까지는 몰라서 눈에 띄는 부분만 봤다.
주말에는 공사를 안 하시니까 애들이랑 한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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