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누적되어 있는 걸 쓰다 보니 어쩌다 연속으로 돈가스 포스팅을 하고 있다. 기록을 하다 보니 우리 가족은 돈가스를 꽤 많이 좋아하나 보다. 이번에 간 곳은 경기, 광주 초월읍에 있는 돈가스 무한리필 - 푸릴리.
│ 푸릴리 위치와 영업시간
위치 : 경기 광주시 추월읍 경충대로 1292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20)
정기휴무 : 없음
연락처 : 031-769-9235
주차 : 10대 정도 넉넉하게 주차 가능.
뭔가 이목을 끄는 화려한 외관은 아니라 찾아보지 않았다면 찾기 힘들었겠지만 주차할 곳이 넉넉해서 차 끌고 오기에 부담이 없다. 점심이 지난 시간이였음에도 계속 오는 손님들.(브레이크타임 없음)
14세 이상 11,000원
8~13세 9,000원
4~7세 4,000원
포장 판매 (Set 1,2,3,4,5 중 하나 선택) - 15,000원
돈가스 한번 먹으러 가도 11,000원 이상은 내야 하는데 무한리필로 11,000원이라니! 너무 착한 가격이다.
본격적으로 돈까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돈가스 소스는 브라운소스와 매콤소스 2종류로 나뉘어 있고 꽤 다양한 튀김 종류들이 있었다. 돈가스. 치킨가스, 생선가스, 그리고 돈가스의 친구? 함박스테이크, 웨지감자튀김.
식사시간이 지나서 양이 많지 않나? 했더니 사장님이 조금씩 자주 튀겨주셔서 손님들이 따뜻하고 갓 나온 바삭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팅을 해두시는거 같았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꽤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손님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돈까스 소스 옆에는 돈가스집에서 주는 옥수수수프? 와 돈가스를 시키면 꼭!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가 준비되어있고 돈가스를 많이 먹지 않는다고 해도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가 있으니 절대 아쉬울 일이 없을 거 같다. 아! 그러고 보니 마카로니샐러드가 없다.
그 대신 더 더 맛있는 스파게티가 있다. 스타게티를 마치 국수처럼 준비되어 있는데 "흠.. 괜히 배만 채우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맛있었다. 스파게티 대신 따뜻한 국수도 먹을 수 있으니 돈가스만 생각하고 왔다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돈까스의 맛. 먹으면 먹을수록 이 가격이 맞나 계속 확인하게 되는 맛이다. 두툼하고 절대 밀가루 범벅이 아니다. 느끼하거나 물리지도 않는 맛. 튀김이라 얼마 못 먹지는 않을까 했지만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새로운 맛을 낸다. 기본 브라운소스도 맛있고 매콤소스도 맛있다.
이건 정말 먹어봐야하는 맛이다.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게 없었던 함박스테이크 & 돈가스 무한리필 집 - 푸릴리.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찾아보는데 푸릴리가 프랜차이즈였다니!! 가까운 곳에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고 가격도 착한 집이 있다는 것도 복이다.
이 곳은 한번, 두 번, 세 번 무한 반복으로 올 집이다. 다음번에는 못 먹어본 생선가스와 국수 그리고 빵 사이에 햄버거처럼 만들어서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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