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겸 점심을 너무 일찍 먹어서 저녁 먹기가 애매한 날이었다. 안 먹기에는 아쉬워서 뭘 먹을까 하다가 서브웨이에서 새로 나온 메뉴인 콰트로 치즈가 맛있어보여서 서브웨이로 들어갔다.
│ 서브웨이 신메뉴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머시룸
서브웨이의 신메뉴 콰트로 치즈는 콰트로가 이탈리어어로 숫자 4를 의미를 담아 콰트로 치즈 역시 4 가지맛의 치즈 에멘탈, 모차렐라, 체다, 모트레이잭이 들어간 메뉴이다.
든든한 스테이크와 담백한 머시룸에 풍성한 네 가지 치즈를 더한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머시룸과 클래식한 햄과 부드러운 오믈렛에 풍성한 치즈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운 콰트로 치즈 햄&오믈렛 이렇게 2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분명 허~할거 같아서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스테이크&머시룸의 조합을 보고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머쉬룸을 선택했다..
추천조합으로 선택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서브웨이는 모든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게 맛이지! 하고 하나하나 골랐다. 빵은 허니오트, 치즈는 따로 추가 없이 콰트로치즈(에멘탈, 모차렐라, 체다, 몬트레이 잭), 야채는 피클과 올리브 빼고 나머지 모두! ㅎ
소스는 스테이크에 매콤함을 느끼고 싶어서 홀스레디쉬, 그 외 추가는 더 이상 진짜! 유혹을 뿌리치고 넣지 않았다.
그럼 끝을 내야 하는데... 다시 쿠키에서 멈춰버린 나의 손.
후식은 따로 먹어줘야지! 하고 선택한 라즈베리 치즈케익 쿠키까지!
서브웨이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머쉬룸 15cm 1개 8,900원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쿠키 1개 1,300원
총 10,200원.
│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머쉬룸
따땃하게 로스팅해 와서 얼른 집에 가서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들고 왔다. 여기 야채 가득! 내 스타일이다. 스테이크는 어디 갔나~ 싶지만 두 입 세입 베어 물면 보이는 통통한 스테이크와 버섯이 보인다.
간단한 간식으로 먹으려고 했던 서브웨이 샌드위치가 식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맛있어서 후회가 없다. 조금 미스였다면 홀스레디쉬 소스. 음.. 먹으면서 생각해 보니 너무 자극적인 것보다 조금 덜 자극적인 소스로 선택했다면 더 스테이크와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다음번엔 소스는 스위트 어니언이나 스모크 바비큐로 선택해야겠다.
다~ 먹고 역시 달달한 게 생각나서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쿠키를 바로 집어 들었다. 하얗게 콕콕 박힌 게 치즈케이크, 약간 붉은 건 라즈베리.
쿠키라기에는 꽤 부드러운 식감으로 중간중간 새콤달콤한 맛의 라즈베리가 후식으로 딱이다.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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