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추억의 맛집 - 고수 닭갈비 전북대점

일이 있어서 온 전북대. 온 김에 점심을 먹으려고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 예전 불그스름한 고수닭갈비의 외관은 없어지고 요즘 스타일에 맞게 깔끔한 느낌으로 리모델링되어 있었다. 우리의 추억의 맛?! 인 닭갈비를 기대하며 들어갔다. 

 

│ 고수 닭갈비 위치 & 영업시간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명륜 3길 20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브레이크타임 15:00~15:30)

연락처 : 063 - 274 - 1585

 

│ 추억이 있는 고수닭갈비

 

내부가 보이지 않았더라면 닭갈비집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칠정도로 통유리로 깔끔하게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고수닭갈비. 

 

고수닭갈비 전북대점

 

메뉴는 역시 주 메뉴 고수닭갈비! 1인분 10,500원. 여기에 내가 원하는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우리는 라면사리를 추가했다.

 

주문 후 셀프바에 가서 옥수수도 더 가져오고 샐러드도 조금 더 가져왔다. 

 

고수닭갈비 1인분 10,500원 * 2

라면사리 1개 2,000원

공깃밥 1개 1,000원 * 2

총 25,000원

고수닭갈비

 

우리가 너무 오랜만에 왔나 보다. 원래 닭갈비는 매장에서 실감 나게 볶아주는 것도 재밌었는데 이제는 주방에서 다 볶아져서 나오나 보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매장 유리에 몽글몽글 물방울이 맺혀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에서 후덥지근하게 덥지는 않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떡, 수제비도 있다. 2인분 양이 이~정도다. 정말 가성비 좋은 음식이다.

 

고수닭갈비

 

닭갈비는 먹으면 고기를 적당히 먹은 후 볶음밥이 빠질 수 없지만 어느샌가 볶음밥대신 흰 밥엔 닭갈비를 얹어먹는걸 더 선호하게 되었다. 변해버린 입맛.. 공깃밥 1,000원에 엄청난 밥양. 밥을 정말 꾹꾹 담아주셔서 깜짝 놀랐다. 

 

쌈으로도 싸 먹고, 밥에도 얹어먹고 하다 보니 어느샌가 다 먹었다.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