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테리어8 [집수리] 아홉번째 기록 - 나의 재미 매일매일 찾아가는 우리 집. 공사 과정을 매일 찍어와서 보는 게 요즘 나의 재미다. 일하시는 분들이 계실 때는 후다닥 보고 나와야 해서 좀 아쉬운데 사진을 찍어오면 찬찬히 볼 수 있고 확대도 해보며 가구 놓을 생각에 더 신이 난다. 대신.. 엄청난 소비를 해야 하는 게 갈수록 부담이지만 말이다.. │ 공사 15일째 - 목공 끝!목공팀이 다녀간 후 변화된 부분 체크! 우리 집은 상부장이 없는 주방으로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라 천장까지 타일을 붙일 거고 덧방을 해주기 위해서 기존 덧방과 벽의 단차가 없도록 나무로 마감해 두신 부분을 볼 수 있었다. 샤시 교체 후 비어있었던 부분은 폼으로 꼼꼼히 채우고 벽과 이어지는 부분을 나무폴대?로 마감이 되어있었다. 타카 부분이 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그건 내가 너무 .. 2025. 3. 1. [집수리] 여덟번째 기록 - 하루하루 변화하는 우리집 철거할 때까지만 해도 언제 다 끝날까 싶었는데 기본을 다지고 샷시를 바꾸니 하루가 다르게 많은 부분들이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그래도 아직 반절밖에 안 왔네.. │ 공사 10일째 - 각방 문 틀 설치이제 막 샤시를 교체해서 샤시 주변에 빈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 의문이었던 건 방문 바닥틀은 모두 제거했는데 화장실 바닥 틀은 제거 후 다시 생겨져 있었다. 그 부분이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우리 집 바닥이 요즘 신축과는 달리 화장실 바닥과 너무 맞닿아 있어 물 사용 시 넘칠 수 있고 문을 열 때 신발이 많이 걸린다고 답장을 해주셨다. 인테리어는 모르는 분야라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기고 여쭤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혹시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궁금한 부분을 여쭙기까지 오래 고민한다... 2025. 2. 28. [집수리] 여섯번째 기록 - 점점 변화하는 집 공사할 때 가면 뭔가 방해가 되는 거 같아 점심시간에 집에 다녀왔다. 어제 많은 것이 철거되고 바뀐 부분들과 아직 철거되지 않은 부분들을 사진으로 찍어뒀다. │ 공사 2일째 - 철거 둘째날 거실 베란다는 일자로 샷시를 설치할거라 둥근 부분에 벽돌로 동그랗게 만들어 샷시 받침대가 만들어져 있었고 에어컨 설치 시 물 빠지는 선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매립하기 위해 베란다 바닥을 파서 안에 배수구가 들어가 있었다. 어제 사장님이 보내주신 작은방 베란다 확장도 직접 보니 기존 확장되지 않았을 때 보다 훨씬 넓어져서 다 완성된 후 모습이 더 기대되었다. 어제 엄청난 소음으로 철거되었던 공용화장실과 안방화장실은 남은 거 하나 없이 모두 철거되어 있었고 공용화장실은 세면대 부분과 샤워기가 설치될 부.. 2025. 2. 20. [집수리] 다섯번째 기록 - 철거 시작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 삼일 전에 공사일정표를 문자로 보내주셨다. 일정표를 보고 9일 공사가 끝난 후 10,11일 이틀 동안 청소를 하면 될 거 같아 12일에 이삿짐을 가져오기로 이삿짐센터에 전화를 해서 약속을 잡았다. │ 공사 1일째 - 전체철거 첫째날 집 앞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공사소리.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으니 어마어마하게 컸고 소리만큼이나 철거하면서 나오는 많은 쓰레기들이 트럭에 실어지고 있었다. 집으로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니 엘리베이터 내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업체에서 보양해 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셀인으로 했더라면 아마 보양작업을 해주는 업체에 맡기거나 스스로 했어야 했을 것을 생각하니 역시 내 성격에는 턴키로 인테리어를 진행한 게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2025. 2. 1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