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가르침'을 읽게 된 이유.
이유는 모르겠고 너무 유명해서 괜히 읽기 싫기도 하고, 자기계발서라는 말에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는 생각도 들었던 건 사실이다. (자기계발서는 책을 읽고 깨달은 바가 있어 내가 직접 실천해야 하는데 난 별로 그러지 못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보게 된 세이노의 가르침의 한 글귀를 읽게 되었는데 뼈 때리는 뾰족한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나에게 필요한 호된 조언.
요 몇 년간 자영업을 했고 일하면서 우리의 부족한 부분과 알고 싶은 부분들이 생겼다. 주변 사람들과의 매일 반복되는 신세한탄은 지루했다. 더 크게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 분야에서 어떻게 접목해서 성장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책을 읽어도 길이 보이지 않았는데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크게 혼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주 조금 보였다.
시작은 처음부터 읽기보다는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가 쓰인 부분부터 목차에서 찾아 읽었다.
1부 -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p. 124 무엇을 공부하여야 하는가 / p. 211 장사를 할 때의 자세 ~ p.247 영업에 대하여(3)
2부 -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전체
3부 -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p.453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p. 473 은행 저축은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 해라 / p. 595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 p. 599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 / p.615 공인중개사에 대하여
동아일보 기고글 일부
p.707 부동산에 빨리 눈떠라 / p. 712 빨리 부자 되려면 부자들 마음을 읽어라
번외 글 ~ 마무리
전체
나의 일에 집중해 일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일은 개선해서 단축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꾸준히 공부하며 질을 높여야 한다. 각 제품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거 같다. 공부를 하는 시간들이 나에게 돈이 되는 시간이겠지. 그 외에도 세금문제나 기계수리(작은 문제)들은 직접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작단계일 때 세금 관련 용어는 빨리 익숙해져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매달 기장 비용은 당연히 무시 못한다. 또 일 하다 보니 기계들이 말썽인 경우가 많은데 기술자의 출장비 + 수리비가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몇십이 나간다.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관리를 잘하고 기계에 대한 조금의 지식만 있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었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우리를 좀 더 소개하고 나를 알림으로써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그동안엔 내가 좋은 걸 쓰면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우리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고객이 나의 이웃이 되도록 해야지. (* 단, 자랑은 해서는 안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 무엇인지가 서로 잘 맞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 예금, 적금, 보험, 세금, 생활비 등등 우리 집 안에서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목돈이 생겨도 그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다.
이제 실천이다.
'공부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생각] 2월 - 웰씽킹 외 4권 (1) | 2024.02.19 |
---|---|
[책,생각] 사람을 생각하는 책 - 장사의 기본 (0) | 2023.11.30 |
[책,생각]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0) | 2023.11.16 |
[책,생각]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 책 먹는 여우. (2) | 2023.11.15 |
2024년,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 구매. (0) | 2023.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