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일요일.
점심을 먹고 달달하고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장락동에 얼마 전 오픈을 한 빙수 전문점 - 설빙을 찾아갔다.
최근 장락동에는 새 건물도 엄청 많이 올라오고 그만큼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새로운 가게도 계속 생기는 중이라 갈 곳이 많아졌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설빙. 새 건물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도 깨끗하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주변 주차 가능한 자리를 찾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아무래도 차량이 많은 동네이다 보니 자리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설빙 위치 & 영업시간
설빙위치 - 충북 제천시 죽하로 15길 3 2층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카페 갈 때 주차장 다음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화장실인데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설빙 메뉴
빙수전문점이지만 빙수 외에 음료와 따뜻한 디저트들까지 다양한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좀 놀랐다.
심지어 떡볶이와 피자라니;; 허허
아무래도 여름의 대표 메뉴인 빙수만 팔기에는 가을, 겨울, 봄에는 딱히 매력이 없으니 여러 가지 메뉴를 추가로 만든 거 같다. 뭐 맛만 있으면 상관없지 ㅎ
우리가 고른 메뉴 - 망고빙수, 아이스티, 허니브레드.
- 망고치즈빙수는 조각의 치즈와 냉동망고가 올라가 있다. 난 망고는 생망고만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가격면이나 유지면을 따지면 냉동망고가 훨씬 낫겠지. 냉동망고의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나는데 다행히 망고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비린맛은 느끼지 못했다.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윗 부분을 다 먹으면 아랫부분은 연유를 반절정도 뿌려서 먹으면 달달한 망고스무디를 먹는 느낌이다.
- 허니브레드는 기존에 먹었던 허니브레드와는 조금 달랐다. 사실 그냥으로도 꽤 단편인데 초코소스와 카라멜소스까지!! 하.. 나에겐 좀 너무 달다..
시원한 망고빙수와 따뜻한 허니브레드는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다.
더운 여름날 식사 후 달달하고 시원한 디저트가 먹고싶을땐 찾아올 수 있는 빙수전문점이 생겨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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