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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용품

[일상] '모던하우스'에서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소품

by 똘똘한얌체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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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시간이 비어서 주변을 알아보니 모던하우스가 있어 정말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으로 모던하우스에 방문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아직 낮에는 따뜻한 그야말로 가을의 한 중간인 11월 초. 하지만 모던하우스의 입구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꾸며져 있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다음 달이 12월. 크리스마스가 곧이 기는 한다.  

│제천 모던하우스 

 

위치 : 충북 제천시 단양로 3425 모던하우스 (동현동 198-1)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 크리스마스 소품이 가득한 ' 모던하우스'

올 해는 봄,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바쁜 한 해였다. 그래서 그런지 모던하우스 입구에 들어서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품들과 분위기가 연말은 좀 느긋하게 천천히 즐기면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빨간색과 초록색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색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없다는 걸 아는 어른이지만 이상하게 크리스마스는 기다려지고 12월 26일이 되어도 겨울이 다 갈 때까지 그 기분을 놓고 싶지 않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떨어트려도 쉽지 깨지지 않아 안전한 뱀부파이 소재로 만들어진 가벼운 그릇과 컵부터 무게감 있는 도자기와 깨끗한 느낌의 유리까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그릇과 컵은 내가 느끼고 싶은 크리스마스를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을 거 같다. 

 

여름에는 가벼운 느낌의 유리가 눈길이 간다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묵직한 도자기 스타일이 더 끌린다.  

크리스마스를 가득 담은 컵과 그릇.

 

진저브래드맨, 산타클로스, 눈사람, 트리 등등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모든 그림이 다 왔다. 귀엽고 설레는 마음이 매장 전체에 몽글몽글하다. 다 선하고 즐겁고 따뜻하고 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의 이미지. 

한껏 차려진 크리스마스.

 

1층을 천천히 구경하고 마음속에 사고 싶은 리스트를 적어둔다.  2층은 이불, 쿠션 등등으로 다른 공간을 꾸며준 소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없는 우리 집에도 작은 소품들(컵, 접시, 인형 등)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싶었다. 

귀여운 루돌프 슬리퍼.

 

양말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고 겨울 되면 발이 시리니 따뜻한 실내화로도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루돌프, 산타, 눈사람이 걸어 다닐 때마다 뽀송뽀송할 거 같다.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빨간, 초록색의 체크무늬.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와 소품들

 

집에 트리가 있다면 매년 하나씩 모아서 꾸며도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집안 곳곳에 놓으면 너무 좋을 만한 작은 소품부터  큰 소품까지 너무 다양해서 계속 발길을 멈추고 천천히 둘러본다.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더 설레고 괜히 부들부들해지는 마음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그 두어 달이 아닐까 싶다.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하고 차를 마시며 캐럴도 듣고 영화도 보며 천천히 이 시간을 즐기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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