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이사할 때 셀프 인테리어를 한다고 갔었던 이케아 광명점. 그리고 이번에 이사 예정으로 이케아 기흥점으로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인이 살 것이 명확하면 간단하게 이케아 기흥점을 가는 게 좋고 다양한 쇼룸을 보길 원하면 이케아-광명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이케아 - 기흥점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
영업시간 : 월 ~ 금 11:00 ~ 20:00 // 토, 일 10:00 ~ 21:00
아침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이 여유롭다. 물론 주차장이 넓어서 꼭 일찍 오지 않아도 주차하기엔 편할 것 같다.
빈테르사기 진저브레드하우스 5,300원
빈테르사가 미니 진저브레드 5,300원
곧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주말에 아이들과 만들려고 산 집 만들기 과자.
초코펜도 같이 살 수 있다. 개당 900원.
너무 볼 것이 많고 예쁜 것도 많아서 계획 없이 보면 이쁘고 이쁜 것 보느라고 정신을 잃기 십상이다. 우리의 이번 이케아 방문 목적은 주방, 책장, 옷장으로 정하고 둘러보기로 했다.
쇼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옷장. 불투명 유리에 우드 문, 내부 공간도 깔끔하게 정리하기에 딱 알맞은 거 같다. 톤스타드 제품.
따뜻한 톤의 우드. 이케아 주방은 수납공간도 넓고 활용도가 좋다고 알려졌는데 자잘한 베이킹용품과 각종 냄비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에 깔끔하고 좋을 거 같다. 코너 수납장은 대부분 손이 잘 닿지 않아서 죽은 공간이 되기 쉬운데 저렇게 문을 열 때 나오면 깊은 곳까지 넣어두기에 편할 거 같아 우리도 꼭! 코너 수납장에 넣고 싶은 구조다.
보드뷘 스타일의 주방. 개인적으로 크림색 보드뷘 앞판에 상판은 우드상판을 하고 싶은데 우드상판은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내 마음에 드는 걸 설치할지.. 관리가 쉬운 걸 설치할지.. 마지막까지 고민할 거 같다.
마지막으로 옷장! 이케아 옷장을 고르는 가장 큰 이유도 주방과 똑같이 수납이다. 우리 집 옷장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물론 디자인도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우리 부부에게도 알맞은 디자인이 많다.
확실히 마음에 어느 정도 정해두고 오니 사진 찍어두기도 편하고 집에 와서 남편과 다시 사진을 찾아보며 이야기하기도 편하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이케아 레스토랑.'
이케아 동선이 정말 잘 짜졌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 쇼룸보고 아이들 물건 보고 나오는데 마침 배가 고픈 것이 옆에서 솔솔 맛있는 냄새가 나 바로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통 등심돈가스 - 8,900원, 김치볶음밥 - 5,900원( 이케아 패밀리카드 사용 시 500원 할인), 음료 - 1,500원(이케아 패밀리카드 사용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사과 케이크 - 3,900원, 진한 초콜릿케이크 - 1,900원, 연어 절임 - 7,900원, 갈비구이 8,900원 총-38,400원
샐러드, 메인, 디저트(음료포함)까지 다 해도 38,400원이니 너무 가성비 좋은 식사였다. 물론 맛도 있다.
집 계약을 하고 한번 더 오게 된다면 쇼룸이 좀 더 다양한 광명으로 가겠지만 기흥점도 편하고 심플하게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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