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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일기/생활용품

[전자기기] 아이패드 6세대 11인치, 스타라이트 구매 후기

by 똘똘한얌체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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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할 때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스케줄러 관리나 여러 메모기능, 특히 펜슬을 사용하면 더 여러 방면으로 기능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으니 아이패드를 안 써봤다면 몰랐겠지만 써본 사람은 아마 다시 안사기는 어려울 거다. 나도 그렇게 아이패드를 잘 사용하다가 나의 첫 아이패드 에어 3가 고장 나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구매를 못하고 참고 참다 몇 개월의 고민 끝에 결국 올해 6월에 출시 아이패드 6세대 11인치, 126GB를 구매하게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처음에는 아이패드가 한두 푼 하는 기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살지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쿠팡, 11번가 등 약 5만 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후기를 보다가 대부분은 배송을 잘 받았지만 낮은 평점 중 제일 많이 써져 있던 부분이 배송 중 박스 파손글이 많았기 때문이다. 상품만 멀쩡하면 사실 큰 상관이 없는데 왠지 상자가 온전하지 않으면 상품에도 무리가 갔을 거 같은 나만의 찜찜함으로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1인치, 128GB 899,000원 + 애플 케어 플러스 129,000원, 총 1,028,000원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128GB는 1,199,000원부터 시작이다. 

아이패드 6세대 택배.

 
주문하고 이틀 만에 온 아이패드 6세대 11인치. 택배 박스가 내부 본 박스에 딱! 알맞게 포장되어 있고 외부 택배박스에도 전혀 손상 없이 잘 도착했다. 종이로 된 테이프를 뜯으면 양쪽에 튀어나온 손잡이가 보이는데 그걸 살짝 누르면 안에 있는 본 박스가 살짝 올라와서 손을 넣지 않아도 바로 뺄 수 있다. 깊이 들어있는 게 아니라 손을 넣어서 살짝 힘을 줘서 빼도 되지만  진짜 이런 디테일한 부분이 결국 다른 곳과의 차별을 준다. 아주 작은 배려와 섬세함이 그 제품을 받는 사람의 만족도와 기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 높이는 거 같다. 
 

아이패드 6세대 11인치 128GB

 
이번에 나온 에어 6세대는 사이즈가 2가지로 11인치(27.6cm), 13인치(32.8cm)로 약 5cm 정도 차이가 난다. 난 들고 다니기에 조금 더 가벼운 11인치, 462g (13인치는 617g)로 색상은 스타라이트를 선택했다. 11인치와 13인치는 크기와 무게 차이, SDR밝기가 약간 다르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차이가 없으니 화면크기와 선호도, 휴대성을 중점으로 선택하면 좋을 거 같다. 
 
구성품으로는 아이패드 에어 6세대 본체, C타입 충전기와 케이블이 들어있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1인치

 
미리 사둔 액정필름부터 붙이고 전원을 눌러 패드를 켰다. '안녕하세요' 한번 찍어주고, 내 핸드폰과 연결하기 완료. 이번에 출시된 에어 6세대는 지난 아이패드 프로에 있던 M2가 장착되어 있어 뛰어난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지난 세대보다 비약적으로 향상했다. 특히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실행이 가능해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좋아져서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

 

애플케어플러스

아이패드를 사면서 고민했던 또 다른 부분이 애플케어플러스다. 애플 제품 대부분이 고장 나면 고치는 비용이 꽤 많이 든다는 건 애플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고장 나면 큰돈이 나갈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공식 매장이 아닌 사설업체를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에어 3도 분명 화면 켜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안 보이는 블랙스크린 현상으로 사설업체에 갔더니 수리비로 약 30만 원을 말씀하시길래 수리를 포기하고 돌아섰다. 그 이유 때문에 이번에 구입할 때는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애플케어플러스(129,000원)에 가입을 해둬야 마음이 좀 편할 거 같았다. 최대 2년간 우선적인 전문가 기술 지원과 추가적인 하드웨어 보증,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횟수 제한 없는 보장이 포함된다. (우발적인 손상의 경우, 건당 본인 부담금이 부과된다.)
 
꼭! 액정이나 다른 부분이 고장이 없어도 배터리가 원래 용량대비 80% 미만 수용 시 배터리 서비스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2년 내에 한번 정도 배터리만 교체해 줘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나름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제대로 사용하기 전이지만 다시 내 삶으로 들어와 준 아이패드가 내 하루를 좀 더 체계적이고 풍성하게 관리해 주는 방향으로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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