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고장 나고 다시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안 사고 버티는데 이미 패드가 일상 곳곳에 침투해서 일을 할 때마다 스멀스멀 생각이 난다. 결국 몇 달을 고민 끝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기존 사용하고 있던 아이패드 에어 3세대와 애플펜슬 1세대. 내가 사용하던 기종이 너무 오래되었는지 벌써 아이패드 에어는 6세대(11인치, 13인치 - M2)가 나왔다. 에어 6세대를 사자고 결정하려니 애플펜슬도 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무려 20만 원이나 더 써야 하다니.. 예상에 없던 지출이 생겨서 조금 속상하지만 애플펜슬이 꼭! 있어야 활용가치가 높다는 걸 알기에 안 살 수가 없다.
│ 애플 펜슬 호환성
1. 애플 펜슬 구매 시 확인 사항
- 사용할 방식
그림이나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있다면 1세대 및 2세대, Pro 애플펜슬의 압력 감지 기능이 필수적이다. 단순 필기가 주된 목적이라면 USB-C모델이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을 거 같다.
- 본인이 사용하는 기기와 호환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애플펜슬 | 1세대 | USB - C | 2세대 | Pro |
가격 | 149,000원 | 119,000원 | 195,000원 | 195,000원 |
출시 | 2015년 9월 | 2023년 10월 | 2018년 | |
길이 (팁부터 캡까지) |
175.7mm | 155mm | 166mm | 166mm |
지름 | 8.9mm | 8.9mm | 8.9mm | 8.9mm |
무게 | 20.7g | 20.5g | 20.7g | 19.15g |
연결 | Bluetooth lightning 커넥터 |
Bluetooth USB-C 커넥터 |
Bluetooth | Bluetooth |
기타기능 | 마그네틱 캡 | 자석으로 부착 | 자석으로 부착,페어 | 자석으로 부착, 페어링, 충전 |
호환성 (ipad 모델) |
ipad Pro 12.9 (2세대) ipad Pro 12.9 (1세대) ipad Pro 10.5 ipad Pro 9.7 ipad Air (3세대) ipad (10세대) ipad (9세대) ipad (8세대) ipad (7세대) ipad (6세대) ipad mini (5세대) |
ipad Pro 13(M4 모델) ipad Pro 12.9 (6세대) ipad Pro 12.9 (5세대) ipad Pro 12.9 (4세대) ipad Pro 12.9 (3세대) ipad Pro 11 (M4 모델) ipad Pro 11 (4세대) ipad Pro 11 (3세대) ipad Pro 11 (2세대) ipad Pro 11 (1세대) ipad Air 13 (M2 모델) ipad Air 11 (M2 모델) ipad Air (5세대) ipad Air (4세대) ipad (10세대) ipad mini (6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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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Pro 13(M4 모델) ipad Pro 11 (M4 모델) ipad Air 13 (M2 모델) ipad Air 11 (M2 모델) |
│ 펜슬 기능의 장,단점
● 아이패드 1세대
단점
충전 시 아이패드의 라이트닝 포트에 꽂아야 하므로 충전 중 사용이 불가능
충전 시 뚜껑 분리 ( 번거로움과 뚜껑 분실 위험)
호버(펜슬이 터치되는 위치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 기능이 없다.
장점
압력 감도가 높아 더 얇고 넓은 펜/ 브러시 스트로크가 가능하며, 기울임을 감지하는 정밀한 사용 가능.
● 아이패드 2세대
단점
아이패드 1세대에 비해 비싸다.
최식 아이패드 에어/미니 및 프로에서는 작동하지만 일반형 아이패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구형 아이패드 사용 제한)
장점
무선충전 가능
이중 탭으로 도구를 빠르게 교체
각인 옵션
● USB-C
단점
충전 시 뚜껑 분리 ( 번거로움과 뚜껑 분실 위험)
감력 감도가 없어 정밀한 사용보다는 단순 필기를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
장점
1세대, 2세대, Pro에 비해 저렴한 가격
자석부착가능(충전 X)
● Pro
단점
아이패드 1세대에 비해 비싸다.
M2, M4가 장착된 아이패드 air, Pro에서만 사용 가능.
장점
무선충전 가능
이중 탭으로 도구를 빠르게 교체
각인 옵션
│ 내가 사용할 애플펜슬?
아주 작은 요소들은 다르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꽤 오랜 기간을 고민하게 만드는 애플. 기능으로만 본다면 앞으로 애플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고 패드를 바꾸게 될 때 펜슬이라도 안 바꾸려면 최근에 출시된 애플펜슬 Pro를 사야 될 것만 같지만 역시 가격 앞에서 한발 물러서게 되는 건 틀림이 없다. 1세대는 에어 11(M2)에 호환이 안 돼서 패스. 2세대를 살 거라면 가격이 동일한 Pro를 사겠지. 그렇다면 Pro와 USB-C 두 개가 남는데 가격차이는 약 8만 원 차이..
과연 내가 캘리그래피를 할까? 그림을 그릴까? 싶다가도 괜스레 욕심이 난다.
알아보니 짭플펜슬이라는 것도 있던데.. 그냥 저렴하게 짭플펜슬 쓸까? 열심히 장, 단점을 비교하며 정리했지만 역시나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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