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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일기/외식

[간식] 메가커피 - 겨울 신메뉴 피스타치오 프라페

by 똘똘한얌체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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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있는 메가커피에서 종종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는데 오랜만에 뭔가 특별한 음료를 마시고 싶던 와중 메가커피에서 나온 겨울 신메뉴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가 눈에 들어왔다.

 

│ 진한 피스타치오 맛 - 피스타치오 프라페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빨간색의 배경에 푸르른 나무가 생각나는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 사진이 겨울이 가득 담았다. 평소에도 브라보콘 - 피스타치오 맛, 오예스 - 피스타치오 맛을 좋아하고 베스킨에서도 꼭 피스타치오 맛을 같이 주문하는데 메가커피에서 피스타치오 음료가 나왔다니 어떤 맛일이 너무 궁금했다.

 

메가커피 - 겨울신메뉴

 

이번에 새로 나온 피스타치오 음료로는 차가운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와 따뜻한 음료로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피스타치오를 따뜻하게 먹는다는 생각을 안 해보기도 했고 뭔가 따뜻하면 느끼할 거 같아서 얼음이 듬뿍 갈린 차가운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를 주문했다.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 - 4,400원

메가커페 -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

 

컵 옆 부분에는 초코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는데 차가운 프라페와 만나서 얇은 초코 막이 형성되어 있고 위에는 시리얼 같은 작은 초코볼들이 올라가 있다. 받자마자 컵을 양 옆으로 살살 누르니 초코가 깨졌다. 그리고 바로 한입 마셔보니 진짜 진한 피스타치오 음료와 함께 아까 깨진 초코소스가 입으로 들어와 바삭바삭 씹힌다. 물론 작은 초코볼들도 눅눅하지 않고 와그작와그작 식감이 살아있다. 

 

진~한 피스타치오 맛! 피스타치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거 같다. 개인적으로도 여러 피스타치오 디저트들을 먹어봤지만 꽤 진한 축에 속하는 거 같다.

 

주관적인 피스타치오 맛의 진함 비교 

- 피스타치오 오예스 < 피스타치오 부라보콘 < 피스타치오 베라 < 피스타치오 프라페

 

요즘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걸 약간 즐기게 된 거 같다. 그럴수록 내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의 구분이 생기고 그것이 나를 만들고,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좋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항상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좀 더 마음을 열고 세상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피스타피오 프라페를 먹으면서 별생각을 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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