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값도 오르고 배달비도 오르고.. 배달음식 시키기가 점점 어렵다. 한번 참고,, 두 번 참고,, 세 번 참고,, 오늘은 도저히 안될 거 같아 '배달의 민족'을 열심히 둘러보고 있었다. 그러다 아! 나 쿠팡 와우 회원인데 혹시 쿠팡잇츠에서 쿠팡회원이면 배달비 할인 같은 건 있지 않을까? 하고 처음으로 쿠팡잇츠에 들어가 봤다.
│ 쿠팡 이츠 웰컴 쿠폰 18,000원
로그인을 하고 들어간 쿠팡잇츠에는 배달비 무료를 기대하고 있던 나에게 더 큰 쿠폰이 있었다. 바로 18,000원 웰컴 쿠폰.
배달 종류와 관계없이 첫 주문 시에는 모두 적용되니 어떤 걸 시켜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평소에 즐겨 먹던 자담치킨으로 바로 주문했다.
주문 금액 34,000원 - 18,000원 할인
총 주문금액 16,000원
16,000원으로 한 마리 치킨도 아니고 3반 치킨이라니!! 생일도 아닌데 선물 받은 거 같아 기분도 좋다.
웰컴쿠폰은 첫 주문시에만 사용가능하다.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바로 도착한 뜨끈뜨끈한 치킨. 평소에는 스리라치, 양념, 후라이드 이렇게 3종류를 시키는 데 오늘은 허니팝, 양념, 후라이드를 시켰다. 얼마 만에 맛보는 치킨인지 치킨 냄새가 더욱 자극적이다. 후다닥 뜯고 양념부터 손이 가기 시작했다. 따뜻하고 바삭하며 그 매콤 달달한 치킨의 첫 입.
처음 먹어보는 허니팝은 달짝지근한 맛에 캐러멜 팝콘 냄새가 난다.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을 거 같은 허니팝 치킨.
우리가 자담치킨을 자주 시켜 먹는 이유 중 하나는 사실 튀김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지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타입인데 신기하게 자담치킨(지점마다 차이는 있었지만..)은 속이 다른 튀김들에 비해 편안하고 화장실도 안 가는 걸 보니 나와 맞는 듯해서이다. 물론 맛도 당연히 맛있다. 치킨의 기본인 바삭함은 물론이고 부들부들한 살과 고기 냄새가 전혀 없다!!
집에 아이들 손님이 있다면 허니팝 치킨 꼭!! 시켜서 같이 먹어보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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