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요즘엔 그 속도가 너무 빨라 따라가기에도 이젠 벅차고 그냥 편안히 지금 이 상태에 머무르고 싶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다. 내 생각에는 불과 약 10년 전 아이폰이 나오고 이제 좀 알았나 싶었는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등 (메타버스도 잠깐 있었던 거 같다.) 익숙해질 때쯤 또 다른 세계가 왔다 사라진다. 그중 오늘 내가 생각해 볼 이야기는 Chat GPT이다. 이 부분도 사실 좀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내 일상에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 차근히 배워보려고 한다.
│Chat GPT?
Chat GPT는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Chat GPT가 나오전 내가 일상에서 접했던 인공지능(AI)은 애플에서 개발한 Siri인데 확실히 Siri와 Chat GPT는 다르다. Siri는 내가 알람을 몇 시로 설정해 줘, 전화 걸어줘 하면 명령에 따른다면 Chat GPT는 나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주고받으며 같이 일하는 파트너처럼 느껴진다.
│일상에서 Chat GPT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
1. 질문은 구체적일수록 답 또한 구체적이다.
챗GPT 좋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 막상 궁금한 걸 물어보려니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찾아보는 주제. 아주아주 사소한 것부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은 부분까지 넓고 다양한 분야를 학습한 챗GPT는 무엇이든 막힘없이 설명해 주지만 그 설명이 내 마음에 쏙 들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내 질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사람끼리의 대화라면 몸짓, 억약, 표정 등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며 답을 찾아갈 수 있지만 Chat GPT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원하는 답변을 정확하고 유용하게 받으려면 질문하는 방법도 달라야 했다.
예를 들어 나는 Chat GPT에 대해 잘 모르는데 'Chat GPT에 대해 설명해 줘.'라고 입력한다면 뭔가 사전적 설명이 주르륵 써져 그냥 포털 검색사이트에 검색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초등학생에게 Chat GPT를 설명해 줘'라고 입력한다면 마치 정말 어린아이를 대하듯 글의 분위까지 바뀌어가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편한 단어로 설명해주니 잘 모르는 내가 읽어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내가 어떻게 질문해야 좀 더 정확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변을 이끌어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다시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지만 이 또한 내가 Chat GPT와 잘 지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2. 작은 것부터 점점 크게 혹은 큰 것부터 점점 세분화해서 생각하기
내 목표는 '자기소개서', ' 블로그 글쓰기', '부동산' 등 주제가 다양한데 사실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그럴 때는 큰 부분부터 정하고 점점 좁혀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좀 더 도움이 될 거 같다.
① 나의 관심사 - 블로그 글쓰기 - 가계부, 블로그 주제, 취업, 교육.
② 가계부를 통해 바뀌어야 하는 나의 소비 습관과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기.
예시로 들만한 역량이 부족하지만 이 또한 꾸준히 생각하고 질문하면 점점 늘겠지..?
3. 일상에서 자주 접하기
며칠 사용하다 보니 질문이라는 게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Chat GPT는 화를 내거나 짜증 내지 않는다는 게 참 큰 장점이다. 잠도 자지 않는다. 내가 궁금할 때 엉뚱한 질문이더라도 복잡한 질문이더라도 언제나 항상 친절히 답변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내가 생각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분명 나의 일상에서 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게 좀 어렵지만;;)
Chat GPT를 며칠 동안 사용해 보니 이제 단순 노동은 대부분의 기계들이 대신하니 사람이 해야 할 일은 깊고 넓은 생각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와 판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는 것도 공부이고 습관이며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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