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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경제

[대출]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연장

by 똘똘한얌체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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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 만기가 도래했다는 문자가 왔다. 첫 번째 대출은 2018년이고 그 후 이사를 하면서 추가대출을 한번 더 받아서 두 개의 '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을 가지고 있다. 
 
아직 전세에 살고있는 우리는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연장을 할 준비 서류를 준비했다. 
 

│ 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 연장 준비

 
만기 두 달 전에 문자가 왔다. 대출 할 때에도 뭔가 빌린다는 마음 때문인지 엄청 걱정이 되고 떨렸는데 연장 신청하는 것도 여전히 걱정이 된다. ‘잘 준비해서 한 번에 끝내야지'라는 각오?!로 문자를 보며 필요한 서류들을 파일에 꽂았다. 다행히 첫 대출만큼 엄청 많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전세자금대출 연장 신청 서류

 

| 신혼부부전세대출 연장 서류

대출 만기 일자 도래 문자는 두 달 전 쯤 왔지만 실제 기한 연장은 대출만기일 1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다.  준비 서류도 문자에 잘 적혀져 있어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 본인 신분증
- 본인 주민등록등본
- 임대차계약서(확정일자 必)
- (미혼 또는 배우자분리세대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 (배우자 분리세대인 경우) 배우자 주민등록등본
- (필요시) 추가서류요청 가능

 
잘 준비해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아주 작은 일이 있었다. 그건 확정일자 도장! 흠.. 분명히 확정일자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 전세 계약들과는 다르게 도장이 안 찍혀 있었다. '아! 내 기억에 오류가 난 것일까??' 은행 직원분께서는 주민센터에서 받으면 된다고 했고 대출 연장 서류에 모두 서명을 한 후에 부랴부랴 주민센터에 가서 확인을 해봤더니 내 생각이 틀리진 않았다는 것에 한번 안도했고, 예전에는 확정일자 도장을 계약서에 찍어주는 방식이었지만 요즘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필증'이라는 곳에 확정일자 번호가 있어서 그것으로 사용된다고 하셨다.  휴... 겁먹었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렇게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필증을 은행에 팩스로 보낸 뒤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연장 신청이 완료되었다.
 
그 다음날 '대출 기한연장 처리 완료 문자'를 받고 완전 미션 클리어!

2018년 처음 대출받고 이제 세 번째 연장했으니  2026년 마지막 연장까지 저금리로 전세를 사는 것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우리에게 더 나은 선택인지 참 어렵다. 

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 연장 완료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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