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때 먹으면 딱! 좋은 간식 핫도그! 길쭉한 햄에 반죽 묻혀 통통하게 튀겨진 핫도그에 달달한 설탕 듬뿍 묻혀 원하는 소스 뿌려먹으면 이만한 간식이 없다. 날도 쌀쌀해지고 뭔가 따뜻하고 든든한 간식을 생각하던 중 눈에 보이는 '명랑핫도그' 간판! 오랜만에 핫도그 하나 먹어야지 하고 들어가니 예전에도 종류가 정말 많았지만 오랜만에 간 명랑핫도그는 새로운 맛으로 메뉴가 더 다양해졌다.
│ 명랑핫도그 - 광주, 경안점
위치 : 경기 광주시 경안로 17 1층(경안동)
영업시간 : 화 ~ 금 12:00 ~ 21:25 // 토, 일 11:00 ~ 21:25
휴무일: 매주 월요일
연락처 : 031 - 798 - 7008
│ 기본 핫도그와 의성마늘크런치 핫도그
약간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디야 옆에 명랑핫도그가 있다. 언제나 튀김은 맛있고 지나는 길에 고소한 기름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핫도그의 기본은 햄! 요즘 이런 가격 흔치 않은데 명랑 핫도그 (기본)은 2,000원이다. 가래떡이 들어간 통가래떡 핫도그부터 치즈 핫도그, 감자핫도그, 고구마 핫도그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그 외에도 꽈배기와 떡볶이도 먹을 수 있다. 그러고 보니 떡볶이에 핫도그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너무 좋은 조합이다.
핫도그 하나만 먹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명랑핫도그와 의성마늘크런치핫도그 - 3,700원 두 개를 주문했다. 핫도그 자체가 오래 조리하는 음식이 아니니 잠깐만 기다려도 따끈따끈한 핫도그가 금방 나온다.
예전에는 종이봉투에 담겨서 받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탄탄한 종이트레이에 담겨 나와 밑에 바치고 먹을 수 있어 흘려도 걱정이 없다. 마늘향 솔솔 나고 파슬리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 너무 먹음직스럽고 반들반들한 의성마늘크런치 핫도그. 왠지 여기에 케첩은 아닌 거 같아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 상태로 먹었더니 마늘빵속에 햄을 넣어 튀긴 핫도그라고 생각하면 딱 좋을듯하다. 마늘의 매콤한 맛은 전혀 없으니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뭔가 다양한 맛으로 든든한 간식을 먹고 싶어서 선택했던 의성마늘크런치핫도그. 가끔 명랑핫도그에 들러서 간식으로 하나씩 사 먹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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